[신년인터뷰] 천영기 통영시장 "야간관광 활성화해 글로벌 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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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은 30일 "내년은 야간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경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천 시장은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야간관광 산업 개발은 체류형 관광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부단히 노력해 올해보다 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천 시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가장 큰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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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로 수산 1번지 자존심도 회복"
(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은 30일 "내년은 야간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경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천 시장은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야간관광 산업 개발은 체류형 관광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부단히 노력해 올해보다 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천 시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시정에서 느낀 소회는.
▲ 올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배출과 같은 험난한 국제 정세 속에 통영시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기보다 시 살림을 지키고자 숨 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여러 성과가 시민 삶과 생활에 녹아들었다고 생각한다.
-- 올해 가장 큰 성과는.
▲ 무엇보다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사업'에서 남부권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도비(616억원)를 확보했다. 또 금호리조트와는 1천400억원 규모 프리미엄 리조트 신축 업무협약을 맺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안전정책으로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경남에서는 10여년 만에 대통령상(대상)을 받기도 했다. 모든 건 시민의 하나 된 열망 덕분이라 생각한다.
--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 위한 과제는.
▲ 올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다양한 검사 결과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 전과 후에 유의미한 방사능 수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수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매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서 알리고 있다. 또 소비 촉진 행사와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어민을 돕고 있으며, 105억원을 들인 '수산물 가공단지' 조성으로 관련 산업 외연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수산 식품을 생산해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 내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 지역의 축제·문화와 어우러진 야간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만큼 내년에는 강구안 일원에 낙화 분수와 레이저, 해상무대를 설치해 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 사업'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놀거리(레저)와 볼거리(관광·예술), 쉴거리(호텔·리조트), 먹거리 등을 갖춘 차별화된 콘텐츠로 통영을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
-- 새해 포부 및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지난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느꼈듯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 역지사지 마음으로 공감하면서 시민들께 다가가겠다. 시민 모두 통영의 미래를 향해 같은 마음으로 동행해주시면 감사하겠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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