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동부산, 매출 7천억원 돌파…비수도권 아웃렛 최초

민영규 2023. 12. 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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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동부산의 올해 매출이 비수도권 아웃렛 가운데 처음으로 7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몰 동부산의 올해 매출이 7천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추산됐다.

2014년 12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문을 연 롯데몰 동부산은 개점 2년 만에 연 매출 4천억원대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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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이어 전국 매출 2위…연평균 10% 이상 성장
롯데몰 동부산 [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롯데몰 동부산의 올해 매출이 비수도권 아웃렛 가운데 처음으로 7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몰 동부산의 올해 매출이 7천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처음 6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롯데몰 동부산은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이어 국내 아웃렛 매출 2위 자리를 굳혔다.

2014년 12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문을 연 롯데몰 동부산은 개점 2년 만에 연 매출 4천억원대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왔다.

12만8천7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9만8천㎡ 규모인 롯데몰 동부산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해 부산 이외 지역에서 온 원정 쇼핑객 비중이 절반을 훌쩍 넘겼다.

또 1천300여㎡ 규모 반려견 놀이터인 펫파크, 반려동물과 함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펫 그라운드 등을 갖춰 반려동물을 동반한 쇼핑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활성화하면서 올해 롯데몰 동부산을 찾은 외국인도 지난해보다 5배가량 늘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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