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하브’ 인기 이 정도였어?…현대차 ‘500만대 판매’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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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 차 누적 판매가 조만간 500만대를 돌파한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탄소 중립 문제가 대두되면서 새해에도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차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핵심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 차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면서 "새해 전기차 제품군이 더욱 다양해지고 소비자 선택지가 확대되면서 판매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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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 곧 500만대 돌파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합산한 양사 친환경 차 판매량은 488만 108대 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 6월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를 출시하면서 친환경 차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다.
올해 월평균 친환경 차 판매 증가세를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누적 판매 499만 3000여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달 판매량에 따라 늦어도 새해 1월에 500만대를 돌파할 것이 유력하다.
친환경 차 판매를 주도한 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차는 2009년부터 올해 11월 누적으로 총 334만 5429대가 판매됐다. 전체 친환경 차 판매의 약 70%를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차는 기아 니로다. 니로는 2016년 3월부터 지난 달까지 총 71만여 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투싼, 쏘나타, 아이오닉,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2011년부터 지난 11월 누적으로 총 149만6427대가 판매됐으며 친환경차 내 비중으론 약 30%다.
현대차 전기차 중에서는 코나와 아이오닉이, 기아 중에선 니로, EV6 등이 판매 상위 자리에 올랐다.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 전기차 중에선 GV60과 GV70 판매량이 많았다.
현대차그룹 수소차는 2013년부터 지난 11월까지 총 3만 8252대가 판매됐다. 수소차는 충전소 미비 등으로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판매가 위축된 분위기다. 사실상 국내에서 유일한 수소 승용차인 현대차 넥쏘는 2025년께 후속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탄소 중립 문제가 대두되면서 새해에도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차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핵심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 차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면서 “새해 전기차 제품군이 더욱 다양해지고 소비자 선택지가 확대되면서 판매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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