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300억 내고 데려가'→'충격적인 이적료' 책정된 레알 MF→홀란드의 5배라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적료가 10억 유로인 선수가 있다고 한다. 한화 1조4300억원 가량이다. 이런 엄청난 규모의 이적료가 책정된 선수가 1명이 아니라 8명이나 된다고 한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9일 10억 유로의 방출조항을 가진 축구 선수 8명을 소개했다. 1년만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선수도 있다고 한다.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중 한명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주드 벨링엄이 10억 유로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같은 엄청난 규모의 방출조항을 갖고 있는 선수는 벨링엄만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10억 유로 방출조항을 가진 선수들은 의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아니라 스페인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한다.
벨링엄은 지난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도에 합류했다. 초기 이적료는 8800만 파운드인데 다른 비용을 합하면 1억1400만 파운드이다. 2000억 가까운 이적료가 들어갔지만 올 시즌 벨링엄의 활약을 보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데일리스타는 그의 맹렬한 폼을 고려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돈을 정말 아주 잘 쓴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팬들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칭할 정도이다.
기사에 따르면 벨링엄의 방출 비용은 10억 유로가 넘는다. 파운드로는 8억71000만이다. 벨링엄은 현재 빼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이기에 10억 유로가 놀랍지 않지만 스패인에서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같은 몸값이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1년만에 쫓겨난 후 2022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윙어 페란 토레스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 영입을 위해 5500만 유로를 지불했다고 한다.
토레스 뿐 아니라 재능 있는 팀 동료인 페드리, 가비, 로날드 아라우조 역시 10억 유로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 데일리 스타의 보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이같은 조항을 갖고 있는 선수가 있다. 현재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는 안수 파티인데 올 해 임대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10억 유로 방출조항을 갖고 있는 선수는 또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계약서에 10억 유로의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이같은 엄청난 이적료가 책정된 선수는 없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는 2억 1300만 파운드, 3500억원으로 가장 높다고 한다. 같은 팀의 엘링 홀란드는 벨링엄보다 5분의 1 가격인 2억 유로, 약 2880억원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