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바둑대회 2관왕 최정 9단…월간 '바둑' 신년호

[서울=뉴시스] 최정 9단이 월간 '바둑'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3.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024년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월간 '바둑' 1월호가 출간됐다.

표지의 주인공은 '한국여자바둑의 간판' 최정 9단이다. 최정은 오청원배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센코컵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우승과 더불어 2023년 세계 여자바둑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랭킹 1위를 10년째 지키고 있는 최정 9단의 2024년 새해 목표는 '표지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집' 코너에는 대한민국 최초 바둑 사진전 '흑과 백 그사이(작가 이시용)' 개인전에 전시된 사진들이 담겼다. 바둑판을 떠난 프로기사들의 또다른 매력과 일상의 재미·감동을 더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조명' 코너에서는 갑진년이 기대되는 용띠 기사들을 조명했다. 푸른 용의 해, 승천을 꿈꾸는 2000년생 용띠기사 박종훈 7단과 윤성식 3단, 엄동건 2단을 소개한다.

2023년 한국바둑을 빛낸 우리 선수들의 우승 결정국 하이라이트 5국과 묘수 베스트5는 '특집2'에 담겼다. 이번 호에는 제12회 전국민 잡지읽기 공모전 일반부 특별상(국립중앙도서관장상) 당선작 소설 ''바둑' 월간지(글 배희선)'가 함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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