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비디오] 지금 퇴근하러 갑니다

최연호 2023. 12. 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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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관공서나 기업에서는 한 해의 업무를 결산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종무식을 합니다.

지금은 종무식을 축소하거나 봉사활동 같은 뜻깊은 행사로 대체하는 기업들이 많아졌지만, 90년대만 해도 경직된 분위기의 강당 조회 같은 종무식을 하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틀을 깨고 변화를 시도했던 종무식도 있었는데요. 날다람쥐도 두려워할 실력으로 등산하기도 하고 수영장에서 게임을 하면서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기업도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마음을 나누기도 했고, 거리를 청소하면서 업무를 마무리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최선을 다한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뜻깊은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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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연호 (cyh08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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