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위해 입단 보너스 1865억+연봉 370억 준비’…레알, 영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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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레알은 내년 1월에 음바페의 여름 이적을 확정 짓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레알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발 빠르게 세우기 위해 1월 중순 이전에 음바페와의 대화가 마무리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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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레알은 내년 1월에 음바페의 여름 이적을 확정 짓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이후 통산 282경기 233골 100도움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올시즌도 기량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21골을 터트렸다. 올시즌에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기량과 별개로 PSG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내년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올여름부터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됐다. 레알은 지난해 음바페가 계약 만료를 앞뒀을 당시에도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바 있다.
당시 레알의 음바페 영입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음바페가 돌연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레알의 실망감은 컸다.
지난해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1억 3천만 유로(약 1,865억 원)의 입단 보너스와 2,600만 유로(약 370억 원)의 연봉을 앞세워 음바페와 사전 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다.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레알은 지나치게 높은 연봉으로 선수단 내부의 불만이 생기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느긋하게 음바페의 답변을 기다릴 생각은 아니다. ‘마르카’는 “레알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발 빠르게 세우기 위해 1월 중순 이전에 음바페와의 대화가 마무리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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