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너의 도시', 美빌보드 '2023년 최고의 K팝 노래' 25 10위

김원겸 기자 2023. 12. 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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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가 미국 빌보드 '2023년 최고의 K팝 노래 25'에서 10위로 선정됐다.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정용화의 솔로곡 '너의 도시'에 대해 "현대 팝 록 히트곡의 모든 흔적을 가지고 있는 씨엔블루 리더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크로스오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곡은) 휘파람 훅으로 시작되어 트랙 전체에 걸쳐 이어지며, 연인을 두고 떠나는 정용화의 열정적이고 복잡해지는 하모니를 뒷받침한다. 곡의 쓸쓸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정용화는 트랙의 끝으로 갈수록 청취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전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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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미니 앨범 '유어 시티'와 타이틀곡 '너의 도시'로 높은 평가를 받는 정용화.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씨엔블루 정용화가 미국 빌보드 ‘2023년 최고의 K팝 노래 25’에서 10위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023년 최고의 K팝 노래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를 발표했다. 이 중 지난 9월 발표된 정용화 두번째 미니 앨범 '유어 시티' 타이틀곡 '너의 도시'가 10위에 올랐다.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정용화의 솔로곡 ‘너의 도시’에 대해 “현대 팝 록 히트곡의 모든 흔적을 가지고 있는 씨엔블루 리더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크로스오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곡은) 휘파람 훅으로 시작되어 트랙 전체에 걸쳐 이어지며, 연인을 두고 떠나는 정용화의 열정적이고 복잡해지는 하모니를 뒷받침한다. 곡의 쓸쓸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정용화는 트랙의 끝으로 갈수록 청취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전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14일 발매한 정용화의 미니 앨범 타이틀곡 ‘너의 도시’는 록과 레트로가 결합된 얼터너티브 인디 장르다. 캐치한 휘슬 리드로 시작해 일렉기타의 펑키한 리듬과 코러스 구간의 저음 리프가 매력적이다. 처음과 너무나 변해버린 너의 곁을 미련 없이 떠나겠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정용화 미니 앨범 ‘유어 시티’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앨범차트, 팝 앨범차트, K팝 앨범 차트에서 총 6개 지역 1위를 올랐다. K팝 앨범 차트에서는 총 15개 지역 톱5를 기록했다. 팝 앨범 차트에서는 총 14개 지역 톱5, 전체 앨범 차트에서는 총 11개 지역 톱5에 올랐다.

▲ 정용화 '너의 도시'가 빌보드가 꼽은 '2023년 최고의 K팝 노래 25’에 10위로 선정됐다. 인터넷 화면 캡처

정용화는 지난 10월부터 2023 정용화 라이브 ‘유어 시티’라는 제목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홍콩 총 4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크리스마스 팬미팅 ‘용화와 시간을 맞출게요’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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