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1년 새 4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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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3만7689.54에 장을 마쳤다.
연간 기준으로 다우존스30지수는 13.70% 상승했다.
다우존스30지수는 2019년 2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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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3만7689.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떨어진 4769.83에, 나스닥지수도 0.56% 내린 1만5011.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간 기준으로 다우존스30지수는 13.70% 상승했다. S&P500지수는 24.23%, 나스닥 지수는 43.42% 올랐다.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엔비디아·테슬라·메타)가 증시를 주도하면서 최근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지수는 2019년 2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였다. S&P500은 2004년 1월, 나스닥 지수는 2019년 3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였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는 증시 하락장을 불러오지 않을 것”이라며 “‘완화 기대’가 ‘긴축 우려’로 바뀌기 전까지는 ‘주식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디스인플레 시대감과 통화 정책 전환 기대 속에 역사적인 산타 랠리를 경험했다”며 “이제는 실적 전망 상향으로 파급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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