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전지현 2번 캐스팅 이유→‘외계+인’ 700억 제작비 언급에 솔직(백반)[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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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최동훈 감독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12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28회에서는 영화 '외계+인'의 감독 최동훈과 배우 조우진이 성남 밥상 기행에 함께했다.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은 촬영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영화다. 영화의 숙명이라는 게 촬영을 어렵게 한 게 생각나지 않아야 한다. 고생담이 그 영화의 덕목은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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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외계+인' 최동훈 감독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12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28회에서는 영화 '외계+인'의 감독 최동훈과 배우 조우진이 성남 밥상 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최동훈 감독은 허영만과 밥상 기행을 하며 요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1인분 13,000원의 청국장 집에서 특히 최동훈 감독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제육볶음. 그는 허영만에게 "이런 거 드시면 어느 부위인지 아시냐"며 "앞다리인지 뒷다리인지 수줍음을 많이 타서 (사장님에게) 물어보지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이런 최동훈 감독을 위해 허영만이 나서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사장님은 "뒷다리는 퍽퍽해서 맛이 없다"며 전지라고도 부르는 앞다릿살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전지'라는 말에 최동훈 감독을 향해 "전지현하고 무슨 관계냐"고 대뜸 말장난을 쳤다. 실제 전지현과 함께한 영화 '도둑들'(2012), '암살'(2015)로 쌍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최동훈 감독.
그는 "최 감독은 한 번 같이 작업하면 중복해서 계속 중용하는 것 같다"는 말에 "한 작품만 같이 해서는 그 개성을 다 뽑아먹을 수 없다. 또 다른 모습으로 하고 싶은 욕망이 느껴진다"면서 조우진에게 "잘 부탁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번 '외계+인'에서 처음 함께 작업한 조우진과 앞으로 한 번 더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뜻. 최동훈 감독은 조우진에 대해 "사석에서 봤다. 술 한잔 하며 악역도 많이 했지만 천역덕스러운 연기를 하면 어떨까 싶더라"고 그를 섭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우진이 "돌발질문"이라며 "'외계+인' 하시면서 '캐스팅 잘했다'(싶은 배우가 누구냐)"고 묻자 "생각할 필요도 없다. 조우진 씨. 거의 뭐 조우진 씨를 놓고 시나리오 썼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센스 있게 칭찬해 조우진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영화 '외계+인' 속 완벽한 CG 장면 탄생기도 공개됐다. 허영만이 "아무것도 없을 때 (연기를 하면) 실감이 나냐"고 묻자 조우진은 "처음엔 그렇게 뻘쭘할 수가 없더라. 상상력으로 모든 장면을 만들어 내야 하니까. 감독님의 디렉션과 제 감성, 감정 표현이 잘 맞아떨어져야 어떤 CG, 어떤 VFX(시각특수효과)를 집어넣어도 좋고 멋진 장면이 나온다. 그걸 맞춰나가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은 촬영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영화다. 영화의 숙명이라는 게 촬영을 어렵게 한 게 생각나지 않아야 한다. 고생담이 그 영화의 덕목은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허영만이 "예산이 많이 드는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며 '외계+인'의 700억 제작비를 언급하자 "제작자랑 프로듀서가 옆에서 돈 이야기를 하면 약간 귀를 막는다. 나에게 그 얘기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이며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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