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제주살이 4개월만 모임 4개 창설 “인싸 아닌데”(편스토랑)[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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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진정한 인싸(인사이더,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의 면모를 보여줬다.
진서연이 창설한 모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제주도에 간 지 4개월 만에 모임 4개를 창설한 진서연의 남다른 '인싸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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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진서연이 진정한 인싸(인사이더,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의 면모를 보여줬다.
12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205회에서는 진서연의 제주살이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 등산을 하고 귀가한 진서연은 누군가와 톡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진서연이 이토록 열심히 연락하는 상대는 독서 루틴 모임의 회원들.
진서연은 "제가 만들었다. 제가 창시자"라며 "'독서 모임을 만들고 싶은데 원하는 분 신청해주세요'라고 했더니 제주도민분들이 신청을 해주셔서 10명 정도 모여서 자기가 읽은 책을 인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틴이 인생을 만든다'는 모토답게 진서연은 모임에서도 루틴을 강조했다. 책을 읽는 루틴을 정해 요약과 생각을 써서 미리 정한 시간에 꼭 인증해야 한다고. 만약 미리 정한 루틴을 지키지 못하고 세 번 인증을 못하면 모임에서 빠져야 했다.
진서연은 "루틴은 지키지 않으면 물을 흐리기 때문에 (빠져야 한다)"면서 "한 명 잘렸다. 얼마 전에 제 친구를 정리했다. 제 친구가 모임에 있었는데 3번 인증을 안 해서 '조용히 인사하고 나가렴'이라고 했다"고 단호함을 드러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진서연이 창설한 모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해양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봉사 크루에 동네 주민 단톡방, 동네 엄마들끼리 모여 육아 얘기를 나누는 '산방산 독수리 모임'까지. 심지어 진서연은 제주도에 온 뒤 친해진 선장님에게 선물받은 무늬오징어도 자랑했다.
진서연은 "이렇게 말하면 인싸 같은데"라며 인싸인 사실을 부정했지만 MC들은 "완전 인싸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제주도에 간 지 4개월 만에 모임 4개를 창설한 진서연의 남다른 '인싸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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