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후 개과천선 70세 남편 “류수영 보며 요리 배워” 뭉클(편스토랑)[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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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이 평생을 '요알못'(요리 문외한)으로 살아온 남편을 개과천선 시켰다.
12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205회에서는 류수영의 '요알못' 60대 남편들을 위한 요리 교실이 오픈됐다.
하지만 여전히 요리 하지 않는 남성들이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자 류수영은 60대 남편 개조 프로젝트를 가동시켰다.
죽다 살아난 남편은 그뒤로 류수영의 요리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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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류수영이 평생을 '요알못'(요리 문외한)으로 살아온 남편을 개과천선 시켰다.
12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205회에서는 류수영의 '요알못' 60대 남편들을 위한 요리 교실이 오픈됐다.
이날 MC들은 "어남선생 위인전이 나와야 한다"며 전국의 남성들을 요리하게 만든 류수영의 영향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여전히 요리 하지 않는 남성들이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자 류수영은 60대 남편 개조 프로젝트를 가동시켰다. '요알못' 60대들을 위한 요리 교실을 오픈한 것.
네 부부 중 70세 나이에 처음 요리를 배우러 온 남편도 있었다. 결혼한 지 44년이 됐지만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그래도 그는 내내 집중해서 요리 수업을 들었고, 아내에게 처음으로 직접 지은 밥을 먹여줬다. 아내는 나이 일흔에야 처음 먹는 남편 표 밥에 "맛있다. 고마워요"라며 남편의 등을 토닥토닥 해주다가, 이번 생일에 꼭 밥을 해주겠다는 남편의 약속에 울컥했다.
이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오늘 자기가 밥 안칠 때 밥을 저어서 나한테 주는데 조금 뭉클하더라. 밥을 한 번도 안 해줬다. 한 번 아프고 나니까 나한테 이렇게도 해주는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사실 남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군데 스텐드 시술을 받았다. 죽다 살아난 남편은 그뒤로 류수영의 요리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제2의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좀 더 잘해줄 거다. 살아있는 동안. 앞으로는 노력하려고 어남선생 '편스토랑'을 보면서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남편은 류수영의 레시피를 재정리한 본인만의 요리 노트까지 만들고 있었다. 남편의 "자식들도 좋지만 옆에 있는 집사람이 최고다. 한 44년 같이 살면서 제 뒷바라지를 거의 다 했다. 제가 살면서 표현을 못 했는데 이제는 표현해야 하지 않나 싶다. 나를 위해 살아와 준 것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에 붐은 "아버지를 변화시킨 어남선생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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