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구금연장 항소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구금연장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 12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그의 구금을 2개월 더, 즉 내년 2월15일까지 연장한 데 대해 권씨 측이 항소했지만 이를 기각한 것이다.
몬테네그로 법원 웹사이트 성명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이날 패널 회의 후 피고인 권도형 측이 제기한 항소를 근거가 없다고 기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구금연장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 12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그의 구금을 2개월 더, 즉 내년 2월15일까지 연장한 데 대해 권씨 측이 항소했지만 이를 기각한 것이다.
몬테네그로 법원 웹사이트 성명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이날 패널 회의 후 피고인 권도형 측이 제기한 항소를 근거가 없다고 기각했다. 그가 석방된다면 도주할 것이라는 정황이 있기 때문이라고 법원 성명은 설명했다. 아울러 그의 인도를 요청한 국가 중 어느 곳으로도 송환되지 않았다는 점을 염도에 두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피고인 변호인의 항소에 대해 고등법원 판결의 이유를 받아들여 항소가 이유 없다고 기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고리차 항소법원은 권씨와 그의 측근인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해 고등법원이 범죄인 인도 판결을 내렸던 것에 대해서는 절차상의 적법성을 지적하며 고등법원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범죄인 인도 여부는 재심리된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