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0일 밤 9시 10분 ‘나의 해피엔드’ 1회를 방송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에서 작품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던 조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재원(장나라)은 대형 생활 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대표이자 백만 팔로어를 홀린 인플루언서다. 그의 곁에는 계부 창석(김홍파)과 남편 순영(손호준), 그리고 ‘드레브’의 히트 상품을 연이어 내놓은 완벽한 동료 테오(이기택)가 있다. 재원은 자신의 성공이 이들 덕분이라고 믿고 살아 왔다.
어느 날 재원의 사무실에 오랜 스토커가 보낸 꽃바구니가 도착하면서 그의 삶이 바뀐다. 같은 날 야근 도중, 재원은 갑작스럽게 요란한 폭발음이 들리자 화들짝 놀란다. 곧 자신을 해치려는 누군가가 사무실에 침입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 날, 재원은 수년 전 병으로 사망한 줄 알았던 친모가 거액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것 등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재원은 남편 순영이 운동하는 스포츠센터 직원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