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7만 명 모인다"...내일 해넘이 안전 '주의'
[앵커]
올해의 끝과 내년의 시작을 밖에서 맞이할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일 해넘이와 모레 해맞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117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안전 사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계묘년을 보내고 갑진년을 맞이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서울 보신각을 비롯해 전국 33곳에선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식이,
일출 명소인 강릉 경포 해수욕장과 울산 간절곶 등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전국 132곳에 모일 거로 예상되는 인원은 117만여 명.
경찰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인파 관리에 경찰관 8천 2백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10만 명 운집이 예상되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현장에는 2천 4백여 명의 경찰이 퍼레이드 행사장과 인근 지하철역에 투입됩니다.
경찰 특공대와 드론도 혹시 모를 테러 위협에 대비합니다.
13만 명 운집이 예상되는 간절곶에는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면에 안전 펜스가 설치되고,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방송을 통해 밀집을 사전에 차단하는 이른바 'DJ폴리스' 차량이 배치됩니다.
올해 마지막 날, 서울 종각과 광화문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전국 명소 주변은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교통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편집:안홍현
그래픽:기내경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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