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2024년 목표=바디 프로필..“올해, 체지방 관리 실패” (코스모폴리탄)

박하영 2023. 12. 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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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이재욱이 2024년에는 바디 프로필 찍기가 목표라고 밝혔다.

30일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채널에는 ‘이재욱, 내년에 ’00’ 도전한다고? 2024 버킷리스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재욱은 ‘취향 맛집 줌터뷰’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최근 일본 팬미팅을 개최했다는 이재욱은 “일본 팬미팅을 하면 항상 재미있는 게 한국 팬미팅과 다른 점이 있다. (일본) 팬 분들이 아티스트를 무서워하신다고 해야 하나? 보통 소리지르면서 오는데 일본 팬분들은 멀리 도망가신다. 인사 자체를 잘 못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팬미팅에서 노래를 선보였던 만큼 이재욱의 발라드 곡 선정 기준이 따로 있을까? 이에 대해 이재욱은 “제가 평소에 듣는 노래 중에 그나마 대중적일 수 있는 노래들로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딩으로 불렀던 크라잉넛의 ‘명동콜링’ 노래가 자체가 어려웠다. 그래서 가장 좀 긴장하고 불렀던 노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이재욱은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한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묻자 이재욱은 “캐스팅이 엄청 화려한 건 다들 아시죠? 배우 한 분 한 분 보는 게 굉장히 재미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이재가 삶과 죽음을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는게 드라마의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 이재욱은 조태상 역을 맡으며 8대 1 교도소 격투신을 소화했다. 이에 이재욱은 “제가 전 작품 ‘환혼’에서 한 1년 5개월 가까이 만났던 액션팀과 또 만나게 됐다. 그래서 현장에서 굉장히 많이 바뀌기도 했다. 원래 레퍼런스 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바뀐 것 같다. 그래서 액션팀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그렇다면 역대 맡은 배역 중 연기하기 가장 어려웠던 역할은 뭘까? 이재욱은 “조태상인 것 같다. 왜냐면 굉장히 짧게 나오지만 전사를 다 보면서 연기를 할 수가 없고 주어진 상황에 맞게 연기를 해야 되는데 이 전 씬과 뒤 씬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하고 또 제가 연기하는 게 아닌 다른 배우님들이 연기를 해주셨던 장면들이기 때문에 감독님과 현장에서의 어떤 호흡들이 굉장히 많았다. 짧은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섬세하게 다뤘던 캐릭터였다”라고 밝혔다.

‘사극 이재욱 VS 현대극 이재욱’ 각자의 매력에 대해 묻자 이재욱은 “사극은 굉장히 재밌는 글미들이 많은 것 같다.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나? 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현대극의 매력은 지금 현대로써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캐릭터가 있지 않나. 그런 캐릭터들을 보여주는 게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요즘 트레이닝 세트를 많이 입는다는 이재욱은 애착 패션 템으로 후드, 모자, 안경을 꼽았다. 이어 그는 “팬분들 중에 왜 자꾸 모자 위에 안경을 올리냐고 하더라. 어릴 때 안경 쓰다가 불편하면 모자 위에 올렸던 습관이 있다. 뭔가 모자위에 없으면 어색한 느낌이다. 그래서 모자 위에 안경을 되게 많이 걸치고 나온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올 한해를 돌이켜 봤을 때 가장 잘한 것과 아쉬웠던 것은?’ 질문에 이재욱은 “이번 연도에 난 뭘 잘했지? 생각해보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이 직업 자체가 워낙 후회가 많이 남는 직업이라서. 이번 연도에 세 가지 작품을 한 것.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있다.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작품을 하려고 하는 나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아쉬웠던 점으로 이재욱은 “항상 매 씬마다 후회가 남고 매 촬영마다 아쉽다. 계속 겹쳐져서 쌓이면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긴 하지만 이 후회를 해소할 수 있는 게 되게 적다. 빨리 얼른 작품으로 만나보고 싶다 정도일 것 같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재욱은 2024년 버킷리스트로 “세 작품 이상 하는 게 버킷리스트다. 그리고 제가 사실 이번 연도에 바디 프로필 찍으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체지방 관리를 잘 못하겠더라. 그래서 내년에는 바디 프로필 찍기다. 이번에 일본에서 미니 콘서트를 했다. 이번에는 정말 많은 노래에 퍼포먼스를 넣어서 콘서트처럼 공연하기. 제가 진짜 몸치다. 춤을 고민 안 했던 건 아닌데 못하는 모습도 좋으시다면 고민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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