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박나래, 최우수상…"할아버지 장례식 와줘서 고맙다"

김현희 기자 2023. 12. 3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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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박나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무대에 올라갔다.

박나래는 "상을 받으니 기분 너무 좋다"며 "사실 올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셨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멀리까지 스태프들이 와주셨다. 방송으로만 이어진 게 이니구나 느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 팀에게도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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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박나래.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배우 이세영, 방송인 전현무, 덱스가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박나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무대에 올라갔다. 박나래는 "상을 받으니 기분 너무 좋다"며 "사실 올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셨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멀리까지 스태프들이 와주셨다. 방송으로만 이어진 게 이니구나 느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엄마가 시상식 오신다고 하시길래 나 상 못 받는데 왜 오냐고 했더니 기안 상 받는 것 보겠다며 오셨다"라고 전해 출연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 팀에게도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늘 많이 배우고 즐겁다. 맛있는 밥 사겠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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