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가 4골 실점했는데 평점이 8점?...“선방 아니었으면 더 먹혔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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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대패에도 불구하고 호평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 2-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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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대패에도 불구하고 호평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 2-4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브라이튼이 앞서갔다. 전반 11분 잭 힌셸우드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0분 브라이튼이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주앙 페드루가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브라이튼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17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중거리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토트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8분 토트넘이 또 PK를 허용했다. 주앙 페드루가 성공하며 승부가 네 골차로 벌어졌다.
토트넘이 두 점 만회했다. 후반 36분 알레호 벨리스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데뷔골을 신고했다. 후반 40분 벤 데이비스가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으며 추격했다. 그러나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토트넘의 2-4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비카리오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보통 패배한 팀 골키퍼의 평점은 낮다. 골키퍼가 막지 못한 실점이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상대 골키퍼 제이슨 스틸보다 평점이 높았다. 비카리오는 6.3점, 스틸은 6.1점이었다. 비카리오는 선방 5개를 기록했다.
영국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경기 초반 두 차례 웰백의 슈팅을 선방했다. 두 번째는 근거리에서 나온 멋진 선방이었다. 상대 선수와 1대1 상황에서도 막았다. 4골을 실점했지만 비카리오의 선방이 없었다면 훨씬 더 많은 골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라며 평점을 무려 8점이나 부여했다.
다른 매체 ‘90min’은 평점 7점을 주며 “전반전에 유일하게 제 몫을 해낸 수비수다. 전반 45분 동안 4번의 선방을 기록했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비카리오의 활약이 좋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엠폴리에서 32경기 7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빅클럽 스카우트의 이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1,900만 유로(한화 약 272억 원)를 지불하며 그를 품었다.
지금까지는 ‘돈값’ 이상을 하고 있다. PL 19경기 출전해 28실점 5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실점이 많지만 토트넘 수비진이 무너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경기 중 나오는 비카리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토트넘의 패배가 더 많았을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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