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마지막 길… 유족-지인 눈물로 배웅
이상환 기자 2023. 12. 3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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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이선균 씨(48)의 발인식이 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전 유족과 지인 등 130∼150명은 빈소를 찾아 이 씨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영화 '끝까지 간다' 등을 통해 이 씨와 인연을 맺은 배우 조진웅 씨를 비롯해 이성민, 설경구, 박성웅, 류수영 씨 등이 발인식을 지켰다.
팬들은 벽에 "굿바이 '나의 아저씨'" "최고의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었다" 등의 내용이 적힌 메모를 남기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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