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건축양식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보물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은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간직한 강원 홍천군의 '수타사 대적광전(壽陀寺 大寂光殿·사진)'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수타사는 원효대사(617∼686)가 신라시대 우적산에 창건한 일월사(日月寺)가 그 시초로 전해진다.
수타사 대적광전은 빛을 내비치며 중생을 인도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본존(本尊·법당에 모신 부처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부처)으로 봉안한 법당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타사는 원효대사(617∼686)가 신라시대 우적산에 창건한 일월사(日月寺)가 그 시초로 전해진다. 이후 1569년 현 위치인 공작산으로 사찰을 옮기는 과정에서 ‘수타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임진왜란 때 사찰이 모두 전소됐으나 1636년 공잠대사(工岑大師)가 중건했다. 수타사 대적광전은 빛을 내비치며 중생을 인도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본존(本尊·법당에 모신 부처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부처)으로 봉안한 법당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서까래와 부연(처마 서까래 끝에 덧얹는 네모지고 짧은 서까래)이 있는 겹처마 다포(多包) 양식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원 11명 코인 누적거래액 1256억…김남국 1118억으로 90%
- ‘1개월 실장’ ‘3개월 장관’ ‘6개월 차관’[사설]
- 尹, 대통령실 종무식서 직원 격려…“새해도 신세 많이 지겠다”
- 이재명-이낙연, 내일 만난다…통합비대위 질문엔 “노력해봐야”
- 한동훈-이재명 첫 만남…韓 “국민위한 정치 공통점” 李 “이태원특별법 협력을”
- 軍 교재에 “독도는 영토분쟁 중”… 어느 나라 국방부인가[사설]
- 일상적으로 할 일을 자주 잊어 버린다?
- 尹,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 임명 24명째
- [김순덕의 도발]30년 전 ‘신세대’였던 그대에게, 안녕들 하신거죠?
- 尹,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저서 오찬…석 달 연속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