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 이제훈X김태리 공동 대상...故이선균 추모 "하늘에서 편안했으면" [종합]

하수나 2023. 12. 30. 0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SBS연기대상'에선 '악귀'의 김태리와 '모범택시2'의 이제훈이 대상을 공동수상 했다.

이번 연기대상은 '모범택시2'의 이제훈과 '낭만닥터 김사부3'의 한석규, '악귀'의 김태리,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김래원이 대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상은 '모범택시2'의 이제훈과 '악귀'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우수연기상에는 '꽃선비 열애사'의 신예은과 려운, '7인의 탈출'의 이준과 이유비, '악귀'의 홍경, '모범택시2'의 신재하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2023 SBS연기대상’에선 ‘악귀’의 김태리와 ‘모범택시2’의 이제훈이 대상을 공동수상 했다. 이제훈은 수상소감에서 故이선균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기대상’이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의 사회로 막을 올렸다. 

이번 연기대상은 '모범택시2'의 이제훈과 '낭만닥터 김사부3'의 한석규, '악귀'의 김태리,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김래원이 대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상은 ‘모범택시2’의 이제훈과 ‘악귀’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김태리는 “결코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음은 끝까지 함께 한 모든 동료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었는데 그럼에도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준 시청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큰 상은 스태프들과 그 모든 동료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싶다. 아직은 배우고 있는 연기자이지만 언젠가는 제가 배우고 받은 것들을 나눠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그때까지 감사히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시즌2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는데 너무 큰상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해준다는 이 로그라인이 저는 무겁게 느껴졌고 그 무거움을 실제로 그 사건을 겪으신 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던 것 같다.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저에게는 너무나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함께 있었기에 부족함을 채워가며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이제훈은 故이선균을 추모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너무나도 아픈 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작품에 인연이 없었고 함께 하는 순간이 스쳐가는 순간밖에 없었지만 저는 그분이 걸으신 길을 보면서 배우라는 꿈을 키웠고 그리고 그분처럼 가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그리고 롤모델로서 따라가려고 했었던 것 같다. 그분께 저는 이 상을 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하늘에서 편안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 연기상에는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3), 박성웅(국민사형투표), 문채원(법쩐), 김유정(마이 데몬) 송강 (마이데몬)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연기상에는 ‘꽃선비 열애사’의 신예은과 려운, ‘7인의 탈출’의 이준과 이유비, ‘악귀’의 홍경, ‘모범택시2’의 신재하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조연상에는 배유람(모범택시2), 장혁진(모범택시2), 손지윤(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원해(악귀),정순원 (마이 데몬, 트롤리), 서정연(트롤리, 마이 데몬)이 수상했으며 신인상에는 강유석(법쩐), 권아름(국민사형투표),김도훈 (7인의탈출), 양혜지(악귀), 이홍내(낭만닥터김사부3),이신영 (낭만닥터 김사부3) , 정수빈 (트롤리)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법쩐’ 팀이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비보 여파로 불참한 가운데 1부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하무대에 오른 화사가 故이선균의 추모 무대를 꾸몄다. MC 신동엽은 “화사 씨가 SBS연기대상을 위한 화려한 무대를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했는데 최근에 있었던 가슴 아팠던 일로 무대를 변경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하 '2023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이제훈 (모범택시2), 김태리(악귀)

▲네티즌이 뽑은 2023 최고의 SBS 드라마 = ‘모범택시2’

▲시즌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 =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3)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최우수연기상= 박성웅(국민사형투표), 문채원(법쩐)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최우수연기상= 김유정(마이 데몬) 송강 (마이데몬)

▲ 시즌제 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 = 신재하 (모범택시2)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우수연기상= 홍경(악귀) 이준(7인의 탈출) 이유비 (7인의 탈출)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우수연기상= 려운(꽃선비 열애사) 신예은 (꽃선비 열애사)

▲베스트 커플상= 김유정, 송강 (마이 데몬)

▲베스트 퍼포먼스상 = 진선규 (악귀)

▲올해의 팀 부문= 돌담즈 (낭만닥터 김사부3)

▲시즌제 드라마 부문 조연상= 배유람(모범택시2) 장혁진(모범택시2) 손지윤(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조연상= 김원해(악귀)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조연상= 정순원 (마이 데몬, 트롤리) 서정연(트롤리, 마이 데몬)

▲청소년 연기상= 박소이(악귀), 안채흠(모범택시2), 최현진(국민사형투표), 한지안(낭만닥터김사부3)

▲신스틸러상=변중희(모범택시2) 고상호(모범택시2)

▲신인 연기상=강유석(법쩐), 권아름(국민사형투표),김도훈 (7인의탈출), 양혜지(악귀), 이신영 (낭만닥터 김사부3), 이홍내(낭만닥터김사부3), 정수빈 (트롤리)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2023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