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안효섭X이성경 최우수연기상도 함께 “건강한 사람 될 것”[SBS 연기대상]

이하나 2023. 12. 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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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이성경이 함께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이성경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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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 SBS 연기대상’ 캡처)
(사진=‘2023 SBS 연기대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이성경이 함께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는 ‘2023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최우수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이성경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안효섭은 “감히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 사이에서 받는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이 상은 우리 ‘낭만’ 팀한테 주는 것 같다. 거의 5~6년을 시즌 2부터 3까지 같이 시간을 보냈다. 제 연기의 터닝 포인트가 됐던 것 같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동료, 후배들과 같이 뜻깊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들 감사하다. 존경하는 한석규 선배님, 정말 보고 싶다. 많이 배웠다.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낭만이 뭘까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딱히 답이 안 떠오르더라”며 “어쩌면 낭만은 존재할 수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구나. 거기엔 내 선택만이 달려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제가 낭만이 있다고 믿는 순간 낭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모두 낭만적인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2’ 때는 제 인생에서 가장 건강했던 때 했던 것 같고, 시즌3는 가장 나약하고 연약할 때 했던 것 같다. 가장 약할 때 강하게 만들어 준 ‘낭만닥터’ 식구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가장 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 항상 섬기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배우 되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해서 돌담 식구들이 많은 사람을 살리고 건강하게 만든 것처럼 저도 스스로를 건강하게 돌봐서 주변의 많은 사람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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