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故 이선균에게 보낸 편지 “널 하늘로 보낸 날, 잘가라 동생”[SBS 연기대상]

이하나 2023. 12. 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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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고(故) 이선균에게 보내는 편지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성웅은 '국미사형투표'로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을 수상했다.

잠시 침묵하던 박성웅은 "수상 소감보다는 편지를 하나 쓰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며 "이제 더 이상 아픔도 걱정거리도 없는 평안한 세상에서 편하게 쉬길 빌겠다"라고 이선균을 언급했다.

박성웅의 묵직한 소감에 장내는 숙연해졌고, 눈시울이 붉어진 배우들의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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