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BC 방송연예대상’ 박나래, '최우수상' 수상! “할아버지 장례식 와준 스태프 고맙다”

박나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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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박나래는 이불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파란색 드레스로 시상식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드레스를 덮어쓰다시피 한 박나래는 후보 호명 때도 과장된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우자 박나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 올라온 박나래는 “후보라는 거 알고 상 준다는데 누가 마다하겠냐고 했다. 상을 받으니 기분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나래는 “사실 올해 ‘나 혼자 산다’에도 같이 나와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멀리까지 스태프들이 와주셨다. 방송으로만 이어진 게 이니구나 느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마가 시상식 오신다길래 나 상 못받는데 왜 오냐고 했더니 기안 상받는 거 보겠다며 오셨다”라며 출연진들과의 돈독한 정을 전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 팀에게도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늘 많이 배우고 즐겁다. 맛있는 밥 사겠다”라며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사랑해요! ‘구해줘! 홈즈’ 사랑해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눈물난다”라며 박나래를 응원했다. “방송 나온 할아버지 돌아가신 거냐”, “‘나 혼자 산다’는 가족이야”, “나래 어머니도 재밌다” 등의 반응이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은 12월 29일 저녁 8시 40분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MC는 전현무와 이세영, 덱스가 맡아 유쾌한 진행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