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조혜원에 깜짝 고백…"결혼 미뤄도 될까?" [MBC 연예대상]

(사진=MBC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장우가 결혼, 장모님 언급 등 깜짝 발언으로 이목을 모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배우 이세영, 방송인 전현무·덱스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장우는 리얼리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장우는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제가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일단 ‘나 혼자 산다’ 제작진분들 정말 고생하신다. 제가 예능을 많이 안 해봤지만 이렇게 예능인을 밀어주고 뒤에서 노력하는 모습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께서 보고 계신데 장가 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신다. 아버지, 나 이 상 받아서 조금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는 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장우는 “처음에 예능을 할 땐 무조건 자극적인 것만 찾았는데 어느 순간 예능도 진정성이란 걸 느끼면서 진정성 있게 방송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보니까 너무 행복하게 방송했던 것 같다”며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은 저에게 너무나도 따뜻한 보금자리였다. 저를 이렇게 만들어 주시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사진=MBC 방송화면)

또 그는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며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드리고 엄마 아버지 건강하셔라”라고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