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남궁민? 안은진·이세영도 있다…흥미진진 'MBC 연기대상'[TF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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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드라마 시장이 많이 축소됐다고 하지만 올해도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C에서는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여러 작품들이 사랑받은 가운데 올해 '연기대상'의 트로피가 누구에게 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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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8시 40분 개최
女최우수연기상 경쟁 치열할 전망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지상파 드라마 시장이 많이 축소됐다고 하지만 올해도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C에서는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여러 작품들이 사랑받은 가운데 올해 '연기대상'의 트로피가 누구에게 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3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40분부터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 한 해 방송된 작품들을 되짚어보는 이 자리의 MC는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박규영이 맡는다.
올해 MBC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선 변호사'와 '연인', 판타지 로맨스 '꼭두의 계절'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회계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등 금토드라마 다섯 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처음 시도한 수목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과 '세 번째 결혼' 등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연인'이다. 이 작품은 상반기 이어졌던 MBC 드라마의 부진을 끊고 마지막 회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최초 파트제로 방송된 '연인'은 두 주인공 남궁민과 안은진의 절절한 로맨스로 방송 기간 동안 많은 마니아층을 양성했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남궁민이 2021년 '검은 태양'에 이어 MBC에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연인' 속 남궁민의 활약도 빛났지만 안은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안은진은 이 작품에서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유길채를 멋지게 그려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안은진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연말 시상식 트로피를 '연인'이 쓸어갈 것으로 전망됐던 상황 속, 후속작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가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첫 회 시청률 5.6%로 시작해 6회 9.6%까지 기록했다. 최근 시청률이 주춤하며 9~10회 7%대를 기록하긴 했지만 마지막 회 시청률 10%대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
특히 이 작품은 주연배우 이세영의 활약이 컸다.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2년 만에 MBC 사극으로 돌아온 이세영은 사극, 코믹, 멜로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어차피 남궁민'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면, 최우수연기상 여자 부문은 안은진과 이세영의 치열한 경쟁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스트 커플상 경쟁도 만만치 않다. '연인'의 '장채커플' 남궁민 안은진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박하커플' 이세영 배인혁의 드라마 팬덤 쌍무 여기에 '얼굴합'을 자랑하며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조선변호사' 우도환 김지연과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 박규영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가 누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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