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유재석 20번째 대상 기원하지만 오늘은 기안84"[MBC연예대상]

김현록 기자 2023. 12. 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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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MBC 연예대상 공로상을 받고 기안84의 대상 수상을 기원했다.

29일 오후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전현무는 대상 후보에게 주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이날 대상 후보는 전현무, 유재석, 기안84 3인이었다.

한 해의 MBC 에능 프로그램을 결산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전현무와 덱스, 이세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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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제공|MBC 방송연예대상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영자가 MBC 연예대상 공로상을 받고 기안84의 대상 수상을 기원했다.

29일 오후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전현무는 대상 후보에게 주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이날 대상 후보는 전현무, 유재석, 기안84 3인이었다.

전현무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고 "'나 혼자 산다'나 '무도'에서 재석이형 같은 형이 되어야하는데 제가 외아들이다보니까 살갑지 못하다. 저는 연락을 잘 못하지 않나. 그러면서 MZ로 포장한다. 마음만은 뜨겁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 혼자 산다' 팜유즈를 거론하며 "저희는 먹고 즐긴 것 뿐인데 '나혼산' 제작진이 고생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제가 외아들로 커서 팜유 같은 크루 개념이 없었다. 아직도 팜유즈란 말이 어색할 정도다.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어준 '나혼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현무는 또 "전지적 참견 시점'은 저에게 예능 학교같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돌리며 "대상은 기안84가 받았으면 좋겠다.진심이다. 마음 속으로는 재석 형님의 20번째 재상을 기원하지만 오늘 만큼은 착한 동생 기안84가 대상을 받아 오늘을 기안데이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해의 MBC 에능 프로그램을 결산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전현무와 덱스, 이세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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