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공로상 수상 “신인상, 대상, 공로상 다 타봤다…공로상이 제일 좋아” [MBC 연예대상]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사진|MBC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이영자가 MBC 연예대상 공로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덱스, 배우 이세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영자는 “신인상을 여기서 탔다. 너무 코미디가 하고 싶어서 8번 시험보고 8번 떨어졌다. 무명인 저를 발굴해주신 전유성 선생님 덕에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 살아 내 살들아’ 하며 데뷔해 신인상을 탔다. 그 때만 해도 신인상 대상 타고 공로상을 탈지 몰랐다. 그 중에 공로상이 제일 좋다”고 밝혔다.

또 “30년 전부터 했던 것이 나혼자가 아니라 저를 밀어주고 끌어주신 분이 많구나 했다”며 ‘전지적 참견 시점’의 동료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가 공로상도 받았고 박수를 많이 받으며 여기까지 왔다. 이제 박수받지 않고 여러분 선배 후배 동료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파이팅의 박수를 많이 치는 사람이 되겠다.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