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소방서 앞에 놓인 상자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연말연시 훈훈한 미담 소식입니다.
소방서 앞에 놓인 상자
한밤중 소방서 앞에 정체불명의 상자가 놓였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늦은 밤 검은색 차량이 천천히 들어옵니다.
잠시 뒤, 마스크와 모자를 쓴 여성이 상자를 건물 바로 앞에 쌓아 놓는데요.
성탄절 하루 전날이던 24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소방서에 차량용 요소수와 간식이 담긴 상자가 전달된 겁니다.
앞서 지난 11일 인근 다른 소방서에도 깜짝 선물이 배달되기도 했는데요.
두 소방서에 전달된 연말 성탄 선물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라더니…
최근 유기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런 수요를 노려 '유기견 보호소'를 사칭하는 애견 판매 업체들이 성업 중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입양을 주선한다는 보호소입니다.
파양견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더니, 두 배 넘게 비싼 품종견을 권하는데요.
또 다른 업체는 파양견 입양을 책임지고 주선하겠다며 수백만 원을 요구합니다.
[B 애견 업체 직원/음성변조 : "백만 원 조금 위로 올라갈 것 같기도? 한 마리에 250만 원 주고 파양하신 분도 계세요."]
동물보호단체는 이런 곳은 동물판매업으로 등록된 애견 거래 업체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구촌 인구 80억 넘는다
우리나라는, 저출산을 넘어 초저출산 국가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전 세계 인구는 내년 1월 1일, 처음으로, 80억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미 통계청은 올해 전 세계 인구가 7천5백만 명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새해 첫날 하루 동안 지구촌에서 1초마다 4.3명이 태어나고 2명이 사망해 총인구 80억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렇다면 저출산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 국내 인구는 5천175만 명으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하지만, 이후부터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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