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공로상 수상에 뜨거운 눈물 "혼자 많이 울기도 했는데…" [MBC방송연예대상]

양유진 기자 2023. 12. 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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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C 방송연예대상' / M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이영자가 공로상을 차지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전현무, 이세영, 덱스가 맡았다.

공로상은 이영자의 차지였다. 1991년 '개그 콘테스트'로 MBC에 입성 후 1년 만에 신인상을 거머쥐며 대체 불가 희극인에 자리매김한 이영자는 2018년부턴 '전지적 참견 시점'의 '먹교수'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영자는 이름이 불리자 눈시울을 붉히고는 "제일 좋은 상은 공로상 같다. 좋은 영향력을 끼친 거잖냐"라며 "많이 웃겼지만 혼자 많이 울었다. 나 혼자 고독하고 힘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앞뒤에서 많이 끌어줬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 동료인 송은이, 전현무,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까지 언급하며 고마움을 띄웠다.

한편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쇼! 음악중심',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학연'이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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