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 성적표? 내년 전망…김광석 연구실장

KBS 2023. 12. 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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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올 한해 물가는 뛰고 금리는 오르고 경기도 팍팍한 상황에서 가계와 기업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는 어떨까요?

키워드로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 경제까지 전망해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함께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뒤로 보시죠 ‘시한폭탄’.

경제의 시한폭탄은 무시무시한건데, 사진을 보니까 우리만의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글로벌 경제에 어떤 ‘시한폭탄’이 있었던 겁니까?

[앵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은 그야말로 시한폭탄인데요.

태영건설을 넘어 금융권 전반으로 유동성 위기가 번지게 될까요?

정부는 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스태그플레이션’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경기가 침체되는 걸 의미하죠.

앞서 보셨지만 올해 우리 경제는 '물가와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도 여전히 싸워야 합니까?

[앵커]

지난해 올해 경제를 전망할 때에도 경기 침체를 키워드로 선정했었는데 내년에도 침체를 우려해야 합니까?

[앵커]

물가와 경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게 바로 ‘통화 정책’이죠.

다음 키워드는 '피벗' 으로 잡았습니다.

파월 미 연준 의장 얼굴인데 일단 ‘피벗’은 뭡니까?

[앵커]

그럼 미국 금리 인하는 언제쯤으로 예상합니까?

시장에선 내년 3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죠?

[앵커]

우리는 2%라는 목표 물가까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미국에서 1.5%p 금리 인하까지 언급되고 있는데, 우리도 따라 갈 수 있겠습니까?

[앵커]

공매도 금지,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에 코스피는 산타랠리가 이어지면서 기분좋게 마감했습니다.

올해 초보다 18% 이상 올랐는데요, 내년 주식시장.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금리 인하 시작되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유동성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내년 경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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