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장도연, 남녀 인기상 "받을 줄 몰랐다"[MBC연예대상]

김현록 기자 2023. 12. 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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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장도연이 MBC연예대상 남녀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

29일 오후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주우재 장도연이 남녀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 해의 MBC 에능 프로그램을 결산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전현무와 덱스, 이세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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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우재 장도연. 제공|MBC 방송연예대상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주우재 장도연이 MBC연예대상 남녀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

29일 오후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주우재 장도연이 남녀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놀면 뭐하니'로 우수상을 받은 주우재는 "어떻게 해야 되냐"며 "놀랍게도 제가 며칠 전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두 개나 받으니까 저에게 주어진 무게가 엄청나다는 걸 느끼게 된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는 "유재석이 자주 전화를 한다. 요즘 하시는 말씀이 '고맙다, 니가 들어와서 동생들이 편해하는 것 같다'고 하신다. 하반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하며 목표로 한 것이 그거였는데 그것만을도 큰 상이라 생각했다. 믿기지 않는 상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여자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올 한해 '라디오스타' 고정 MC를 꿰차는가 하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학연'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그는 "와하하"소리를 지르며 "수상할 줄 몰랐다. 저의 감동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첫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 제 타이틀에 '라디오스타'가 있는 게 부끄럽다"면서 "첫 녹화를 정말 열심히 했다. 녹화 끝나고 몸살이 났다. 잘하고 싶어서 너무 긴장을 했더라. 한 주 한 주 잊지 않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도 감사하다"면서 "프롬프트를 잘 보는 힙합계 이상벽 쌈디, 볼떄마다 초면같은 이시언, 유튜버 중에 유튜버 빠니보틀, 재능과 순수함 본받고 싶은 기안84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덱스씨 숨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 해의 MBC 에능 프로그램을 결산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전현무와 덱스, 이세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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