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는 무자비하고 긴 협상 전술가" NL 임원 "팀이 절박할 때까지 기다려. 2~3월까지 간다"(ESPN)...류현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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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야드바커는 "보라스는 스넬이나 몽고메리와 계약하기를 희망하는 팀들을 위한 일종의 벤치마크로 야마모토의 12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스넬과 몽고메리(둘 다 31세)가 25세의 야마모토가 얻은 12년에 가까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낮지만, 보라스는 두 투수 모두에게 최소 연간 평균 2,700만 달러의 가치를 주장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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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이정후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주었다. 이들 뿐 아니라 수많은 고객이 그의 덕에 천문학적인 돈을 챙겼다.
보라스는 고객이 가장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무자비하고 긴 협상 전술로 유명하다.
내셔널리그의 한 임원은 최근 ESPN의 제시 로저스에게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다.
"(보라스)에 대한 내 경험에 따르면 그는 엄청난 금액과 수년을 요구하고 꽤 오랫동안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는 FA로 2월이나 3월에 선수를 데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시장 이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구단이 절박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이다.
야드바커는 29일(현지시간) 보라스가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FA 선발 투수인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 외야수 코디 벨린저 계약도 그렇게 끌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들 3명은 모두 보라스 고객이다.
야드바커는 "보라스는 스넬이나 몽고메리와 계약하기를 희망하는 팀들을 위한 일종의 벤치마크로 야마모토의 12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스넬과 몽고메리(둘 다 31세)가 25세의 야마모토가 얻은 12년에 가까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낮지만, 보라스는 두 투수 모두에게 최소 연간 평균 2,700만 달러의 가치를 주장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벨린저 역시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FA에서 단연 최고의 포지션 플레이어이며, 그의 수비 다재다능함은 공격을 강화하려는 거의 모든 팀에 매우 적합하다"며 "오프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팀들이 재능에 대한 절박함을 더 많이 가지게 되면서 보라스는 스넬, 몽고메리, 벨린저에게 더 나은 계약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라스가 류현진도 같은 전술로 계약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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