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8.8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

김준영 2023. 12. 29. 23: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9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5,471만8천여㎡가 오늘(29일)부터 해제 또는 완화됩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면적은 5,374만5천여㎡,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면적은 97만3천여㎡입니다.

국방부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민 권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해제 요구를 우선 반영했고, 작전상 문제가 없는 지역을 군 당국이 선제적으로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종로구 소격동 일대 2만7천여㎡는 통제보호구역에서 해제됐고, 충남 세종시 조치원비행장은 비행안전구역 1,578만5천여㎡가 해제됩니다.

또 충남 태안군 삭선리·양산리 공군 훈련장 일대 통제보호구역 74만2천여㎡는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됩니다.

주민의 재산권 보장, 불편 해소와 지역개발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 등의 접경지역도 군사시설이 없고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지역 3,377만여㎡를 해제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