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외식배달비 4.3% 증가...10건 중 3건은 '3천 원'
이승은 2023. 12. 29. 23:10
이번 달 외식배달비가 1년 전보다 4.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처음으로 외식배달비지수를 산정해 공표했습니다.
이번 달 외식배달비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상승해 11월 상승률 3.9%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배달비는 3천 원이 10건 중 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3천 원인 경우가 32.1%였고, 3천 원을 포함해 3천 원대가 47.3%, 2천 원대가 30.9%, 4천 원대가 11.3%로 뒤를 이었습니다.
배달비는 배달로 외식을 주문했을 때 가격과 매장에서 외식을 주문했을 때 내는 가격의 차이로 산정했고, 거리 등 추가 할증비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외식배달비가 차지하는 가중치는 천분의 1.2였습니다.
이번 외식배달비지수 통계는 실험적으로 작성됐고, 앞으로는 분기별로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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