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뉴진스 민지 母 나이에 깜짝 “내가 노래 시작할 때‥”(골든걸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인순이가 뉴진스 맏언니 민지의 어머니 연세에 깜짝 놀랐다.

12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골든걸스' 8회에서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걸그룹 데뷔 후 첫 해외 스케줄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석하게 됐다.

이날 골든걸스 대기실에는 4세대 선배(?)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방문했다. "아기들 왔네"라며 뉴진스를 반긴 멤버들은 '하이프 보이'(Hype Boy)를 환영의 의미로 불렀다. 뉴진스는 골든걸스의 단체 인사가 멋있다며 감탄했다.

이후 골든걸스는 "너희 중에 막내가 누구니?"라고 물었다. 혜인이 손을 들고 15살이라고 밝히자 골든걸스는 "우리 막내 여��다. 막내끼리 얘기하라"며 인순이를 가리켰다. 인순이는 "전 57세다"라고 고백한 뒤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골든걸스는 뉴진스의 맏언니도 체크했다. 민지와 하니가 04년생 19살이라고. 이를 들은 골든걸스는 "우린 66살이다"라며 인순이를 지목했고, 인순이는 민지의 어머니 연세가 몇 살인지 확인했다.

이어 78년생이라는 말에 "내가 78년도에 데뷔했다. 너네 엄마 태어날 때 난 이미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