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女신인상 수상 후 눈물…"父, 남들과 다르단 이유로 걱정"

차유채 기자 2023. 12. 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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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후 눈물을 흘렸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시상식 MC는 방송인 전현무, 덱스와 배우 이세영이 맡았다.

이날 풍자는 예능 '세치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여자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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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후 눈물을 흘렸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시상식 MC는 방송인 전현무, 덱스와 배우 이세영이 맡았다.

이날 풍자는 예능 '세치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여자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무대에 오른 뒤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오열했다. 이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서러움이 있을까 걱정하는 아빠한테 저 사랑받고 인정받고 있다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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