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올해의 예능인상 “대상? 내가 많이 치고 올라와”[MBC 방송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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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기안84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자 "올해 일곱번째 시상식을 왔더라. 시언 형님이랑 가장 구석에 앉아있었는데. 몇 년 더 나오다가 언젠가는 나도 사라지겠지? 했는데 이런 날이 오는건 상상도 못했다, TV에서 보던 형님들이 있는데서 이런걸 한다는게... 만화가로도 그렇게 성공적인 만화가는 아니었는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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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방송연예대상’ 열렸다. 진행은 덱스, 전현무, 이세영이 맡았다.
기안84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자 “올해 일곱번째 시상식을 왔더라. 시언 형님이랑 가장 구석에 앉아있었는데. 몇 년 더 나오다가 언젠가는 나도 사라지겠지? 했는데 이런 날이 오는건 상상도 못했다, TV에서 보던 형님들이 있는데서 이런걸 한다는게... 만화가로도 그렇게 성공적인 만화가는 아니었는데”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할 때 욕먹고 힘들때마다 전현무 형. 전현무 형은 좋은일보단 힘들때 연락 주는데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다. 형한데 버릇없이 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데 존경한다. 형 덕택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기안84는 또 “‘태계일주’를 만든 김지우 PD가 작년 1년 정도 입봉 해야하는데 내는 것 마다 떨어져서 우울증에 걸렸었다. 불안할 정도였는데 프로그램 잘 되어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인복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대상을) 현무형이 받을 것 같았는데 저도 많이 치고 올라온 것 같다”며 자신의 수상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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