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故이선균 비보로 축하 무대 변경…검은 드레스 입고 '경건'[SBS 연기대상]

장진리 기자 2023. 12. 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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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고(故) 이선균의 비보로 경건한 축하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29일 방송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엘엠엠(LMM)'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화사는 'SBS 연기대상' 1부 축하 무대를 맡았다.

MC 신동엽은 "화사 씨가 오래 축하 무대를 준비했는데 최근에 있었던 가슴 아팠던 일로 무대를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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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 출처| 2023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화사가 고(故) 이선균의 비보로 경건한 축하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29일 방송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엘엠엠(LMM)'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화사는 'SBS 연기대상' 1부 축하 무대를 맡았다. MC 신동엽은 "화사 씨가 오래 축하 무대를 준비했는데 최근에 있었던 가슴 아팠던 일로 무대를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정확하게 이선균의 비보를 언급한 것은 아니나 '가슴 아팠던 일'로 간접적으로 이선균의 사망 사건을 거론한 셈이다.

이날 화사는 단정한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엘엠엠'을 불렀다. '엘엠엠'은 화사가 좋아하는 곡으로 알려진 트랙으로, '마음을 잃은 만큼 힘들어도 떨어지는 비에도 꽃은 피어나는 것처럼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라는 희망을 주는 곡이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이선균의 비보로 '법쩐' 팀은 'SBS 연기대상'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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