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과 연장 계약…2026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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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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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였다. 계약이 끝나면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두 시즌 더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탈리아 출신의 베테랑 감독인 안첼로티는 파르마와 유벤투스, AC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2013-2015년),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에버턴 등 여러 명문 구단들을 이끌었다. 지난 2021년 다시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을 맡았으며, 2021-2022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2022-2023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5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클럽 월드컵 2회 우승, 유럽 슈퍼컵 2회 우승, 라리가 1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스페인 슈퍼컵 1회 우승 등 총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면서 "유럽 5대 리그(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서 모두 우승한 첫 감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14승3무1패(승점 45)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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