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우리 군 '독도방어훈련'에 유감 표명 및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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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리 군이 29일 비공개로 실시한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항의했다.
군에 따르면 동해 영토 수호훈련은 이달 중순,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로 실시됐다.
1986년 해군 단독의 독도방어훈련으로 시작된 해당 훈련은 2003년부턴 매년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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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노민호 기자 = 일본 정부가 우리 군이 29일 비공개로 실시한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항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외무성 아시아태평양주국장은 주일본 한국 대사관 차석 공사에게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다. 훈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지극히 유감이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군에 따르면 동해 영토 수호훈련은 이달 중순,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으며,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 해군 단독의 독도방어훈련으로 시작된 해당 훈련은 2003년부턴 매년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일본 측은 우리 군이 이 훈련을 할 때마다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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