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행정복지센터에 9천 9백만 원 익명 기부

한솔 2023. 12. 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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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익명의 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천9백만 원을 천안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습니다.

천안시는 오늘(29일) 오전 10시쯤 한 익명의 여성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싶다'며 9천9백만 원이 담긴 종이 가방을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에도 익명으로 같은 금액을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안시는 해당 기부금을 지정기탁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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