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편스토랑’ 진서연, 한효주 미담 공개 “매니저 없던 날 늘 태우고 다녀”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2. 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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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편스토랑’ 배우 진서연이 한효주의 미담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떤 일이든 마음으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움직이는 진서연의 특별한 제주살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류수영은 60대 ‘요알못’ 남편들을 위한 요리교실을 준비했다. 류수영은 테스트겸 계란프라이 만들기를 부탁했고, 불합격시 바로 탈락된다고 밝혀 모두를 긴장케 했다.

아슬하게 기초 테스트를 통과한 남편들은 본격적으로 류수영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류수영은 물을 이용한 ‘계란수라이’ 팁을 설명했다.

4호 아내는 “잘생긴 분이 어떻게 요리도 멋지게 잘하냐. TV 볼 때마다 군침을 흘린다. 요리를 이쁘고 손쉽게 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1호 아내는 “난 박하선 씨가 대한민국에서 최고 부럽다. 그보다 더 부러운 게 어딨냐”며 팬심을 전했다.

이어 류수영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표고밥 레시피를 전수했다. 남편들은 처음과 달리 열혈 수강생으로 변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애 첫 남편이 만든 밥을 먹은 아내들은 엄지를 들며 연신 감탄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2호 아내는 남편의 생일상 약속에 감동받아 눈물흘리기도.

배우 진서연은 모닝 루틴으로 산방산을 찾아 등산을 시작했다. 진서연은 찬물 세수에 이어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올라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목표 지점에 도착한 그는 태양과 제주의 바다를 한눈에 담으며 기운을 받았다. 그러면서 진서연은 아침 명상(?)을 시작했다. 그는 “서연아 넌 정말 아름다워.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가족들에게 사랑을 주고 너한테도 사랑을 주고. 그렇게 시작하자. 나는 내가 정말 좋아”라고 다짐했다.

진서연은 “내가 좋아야 한다. 잘 때도 한다”고 덧붙이며 자기관리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등산을 끝낸 진서연은 집으로 돌아와 단체 메시지 방에 들어가 인사를 나눴다. 진서연은 “인증을 다 하셨네?”라며 “구체적으로 말하면 독서 루틴 모임이다. 제가 창시자다. ‘독서 모임 원하는 분 신청해주세요’ 했더니 제주도민분들이 신청해주셔서 10명 정도 모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읽은 걸 인증을 해야한다. 매읽 읽고 요약과 자기 생각을 써야 한다. 자기 루틴 시간을 정하면 어떤 분은 10시에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서연은 “만약에 매일 인증을 못 한다? 만약 세 번이 되면 이 모임에서 빠져야 한다. 루틴을 지키지 않으면 물을 흐리기 때문에”라고 말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또 “얼마 전에 제 친구를 정리했다. 친구가 모임에 있었는데 인증 세 번을 안 했다”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진서연은 “제주살이 4개월 차인데 해변을 걷고 있으면 해양 쓰레기가 너무 많다.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려고 알아보니까 돈이 굉장히 많이 들더라. 근데 제주도는 플리마켓이 잘 되어있다. 같이 없애보자는 마음으로 플리마켓을 기획해 제 옷도 다 내놨다”고 밝혔다.

한효주, 주지훈, 박해수, 이하늬, 박소담, 박병은, 진선규, 최수영, 박규영은 진서연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플리마켓을 응원했다.

진서연은 “신발 하나에 비싼 건 200만 원 정도 하는 신발들인데 엄청 싸게. 왜 내놓냐면 아이를 낳으니까 발이 한 사이즈가 커졌다”고 밝혔다.

고민에 빠진 진서연은 구두를 신어봤고 발이 들어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신발 역시 계속해서 들어가자 “좋은 마음으로 내놓으려고 했는데”라며 “보내기 전에 한 번 입어봐야지”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진서연은 봉사 크루를 위한 손님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면 인싸(?) 같은데 사람들 만나고 수다 떨고 다니지 않는다. ‘산방산 독수리’라고 있다. 엄마들 다섯 명인데 육아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며 ‘동네 주민 방’, ‘해양쓰레기 모임’, ‘독서 루틴 모임’, ‘산방산 독수리’까지 네 개의 모임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연예인 찐친으로 배우 한효주와 수영을 언급했다. 그는 “11년 전에 영화 ‘반창꼬’에 함게 출연했다. 그때 제가 매니저도 없고 혼자 운전하고 다닐 때인데 같은 동네에 살아서 저를 벤에 태우고 지방 촬영을 다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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