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중원 보강 위해 日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미유키 영입

충북청주FC가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해 일본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미유키 히데토시를 품에 안았다.

충북청주는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유키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유키는 일본 J2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출신의 미드필더다. 2012년 반포레 고후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SC 사가미하라-레노파 야마구치-쇼난 벨마레-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프로 첫 해에는 반포레 고후의 J2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023년까지 J리그 총 161경기에 출장한 미유키는 노련함과 꾸준함을 갖춘 베테랑 선수로 평가된다.

충북청주가 미유키를 품에 안았다. 사진=충북청주 제공

미유키는 “충북청주라는 훌륭한 구단에 입단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 주특기인 패스와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충북청주가 K리그2 우승 및 승격이라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수비수 이정택, 이민형과의 동행을 결정한 충북청주는 이날 미드필더 홍원진과 계약 연장도 발표하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홍원진은 “구단에서 좋은 점을 더 많이 봐주시고 계약 연장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꾸준히 응원해 주신 울트라스 NNN 서포터즈를 비롯한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내년 2024시즌에도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충북청주는 홍원진과의 동행을 결정했다. 사진=충북청주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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