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만에 공석 채운 中…새 국방부장에 둥쥔 전 사령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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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임 국방부장(국방장관)에 둥쥔 전 해군사령원(해군참모총장격)이 임명됐다고 신화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상푸 전임 국방부장이 해임된 지 2개월 만의 인사다.
중국 정부는 이날 둥쥔 전 해군 사령원을 새 국방부장으로 지명한 사실을 밝히며 "지난 10월 리상푸 전 부장의 갑작스러운 해임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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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임 국방부장(국방장관)에 둥쥔 전 해군사령원(해군참모총장격)이 임명됐다고 신화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상푸 전임 국방부장이 해임된 지 2개월 만의 인사다.
둥쥔 신임 국방부장은 올해 62세다. 인민해방군 해군에서 군사부장, 북해함대 부참모장, 동해함대 부사령원, 해군 부참모장, 남부전구 부사령원 등 요직을 거쳐 2021년 해군 사령원으로 승진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둥쥔 전 해군 사령원을 새 국방부장으로 지명한 사실을 밝히며 "지난 10월 리상푸 전 부장의 갑작스러운 해임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는 것"이라고 했다.
리상푸 전 부장은 지난 3월 국방부장으로 취임했으나 지난 8월25일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실종설 및 해임설이 제기됐다.
중국은 리 전 부장이 사라진 데 대해 대한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지난 10월 돌연 그의 국방부장 겸 국무위원 직책을 박탈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리 전 부장이 장비 조달 및 개발 관련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상푸 전 부장은 지난 2018년 러시아 항공기 및 장비 구매와 관련해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었다. 둥쥔 신임 부장은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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