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이유진 '러브리' 父子, 시상자로 출격…"열기가 중고거래 온도 같아" [MBC방송연예대상]
양유진 기자 2023. 12. 29. 21:57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효정, 이유진이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자로 출격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세영, 방송인 덱스가 맡았다.
베스트 팀워크상 시상은 '나 혼자 산다'의 이효정, 이유진 부자가 나섰다. 남매듀오 악뮤의 신곡 '러브 리'와 함께 등장한 이 부자는 사랑스러운 하트를 그려 보이며 행사장을 따스하게 달궜다.
이유진은 "아빠랑 볼하트를 해보는 건 처음이다. 연예대상 시상도 처음이다. 생방송이라 떨리는데 아빤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효정은 "배우 생활 40여 년하며 연기대상은 수없이 참석했지만 연예대상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효정이 "무대가 뜨겁다"고 하자 이유진은 "무대 열기가 아버지 중고거래 매너 온도 같다. 74.5도였나"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에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쇼! 음악중심',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학연'이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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