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군사구역 3,600만㎡ 해제…여의도의 12배”

송승룡 2023. 12. 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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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서울 여의도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보호대상에서 해제됐습니다.

국회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철원, 화천, 강릉 등 강원 3개 시군의 군사구역 3,600만 제곱미터를 해제하겠다는 국방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 해제 면적은 철원이 3,000만 제곱미터로 가장 넓고, 이어 화천 270만 제곱미터, 강릉 250만 제곱미텁니다.

한기호 위원장은 "이번 조치가 지난 1년 동안 국방부를 설득한 결과라며,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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