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승리하는 동안 집엔 도둑이 들었다…그릴리쉬의 운수 나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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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경기를 치르는 동안 잭 그릴리쉬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튼의 경기 도중 잭 그릴리쉬의 집이 강도의 표적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에버튼을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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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를 치르는 동안 잭 그릴리쉬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튼의 경기 도중 잭 그릴리쉬의 집이 강도의 표적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에버튼을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후반 8분 필 포든의 동점골, 후반 19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역전골, 후반 41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맨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7로 리그 4위에 위치했다.
선발로 출전한 그릴리쉬는 9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기회 창출 4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90%(9/10)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그릴리쉬가 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반갑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집에 강도가 든 것. 매체에 따르면 많은 귀중품이 도난당했다. 지역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대변인은 “12월 27일 오후 9시 50분경(현지 시간) 경찰은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라며 “신고자는 많은 물건이 도난당했다고 이야기했다. 경찰견과 국립경찰항공서비스(NPAS)의 지원을 받아 경찰이 배치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에서 수색이 진행됐으나 용의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명 축구선수를 겨냥한 범죄가 늘고 있다. 선수들의 집에 귀중품이 있다는 점을 파악한 뒤 선수가 집을 비운 사이 금품을 훔치는 식이다.
첼시 소속 선수 라힘 스털링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집에서 보석과 시계를 도난당했다. 범인은 잡혔고 33건의 강도 혐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던 주앙 칸셀루는 2021년 당시 자신의 집에서 네 명의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이마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축구선수를 노리는 범죄는 그들의 집만 노리는 것이 아니다. 2019년 아스널 소속이던 세아드 콜라시나츠는 길거리에서 차량 강도를 마주쳤으나, 맨주먹으로 강도들을 쫓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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