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교수평의회 “선택과 집중 대상은 10개 거점대학”
곽선정 2023. 12. 29. 21:50
[KBS 광주]정부가 비수도권 대학에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사업에서 탈락한 전남대학교 교수회가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교수평의회는 제42대 교수회장 명의로 '2023 글로컬과 대학개혁의 혼선'이라는 글을 올려 전남대본부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2024년 새해 벽두부터 글로컬 사업에 재차 신청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대학 당국과 교육부가 근본적으로 성찰해야 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며 '대학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의 대상은 10개 거점 대학이며, 국립대학통합네트워크로 묶고 가칭 국립 한국대 10곳에 연 3500억 원씩 대폭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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