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부상으로 받은 금 다 팔아, 올해부터 다시 모아야”[MBC 방송연예대상]

박수인 2023. 12. 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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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양세형은 12월 29일 방송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쇼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해줘 홈즈'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양세형은 "MBC에서 상을 받으면 부상으로 금을 주신다. 이제는 상을 못 받을 것 같아서 금을 다 판매했는데 다시 새롭게 모을 수 있는 시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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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C 방송연예대상’ 생중계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양세형은 12월 29일 방송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쇼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해줘 홈즈'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양세형은 "MBC에서 상을 받으면 부상으로 금을 주신다. 이제는 상을 못 받을 것 같아서 금을 다 판매했는데 다시 새롭게 모을 수 있는 시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너무 충격적"이라는 MC 전현무의 말에는 "어차피 금은 계속 갖고 있을 필요 없지 않나. 가장 비쌀 때 팔아야 한다"고 반응했다.

이어 양세형은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게, 나를 위한 상이 아니라 제작진, 동료들,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의미로 주시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2024년에도 똑같이 할 거지만 이 무대, 방송, 일들을 절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2024년에도 재밌는 웃음 선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2023 MBC 방송연예대상' 생중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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